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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중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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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논문에 의하면 중도장애인은 아래와 같은 요인로 인해서 사회 적응도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1. 학력.
2. 종교.
3. 결혼상태.
4. 가족수입.
5. 장애의 정도.
6. 직업의 유무.
7. 일상생활능력과 자아존중감.
8. 가족의 응원.
9. 이동 및 접근환경의 편리성.
10. 재활서비스 이용경험.

​사회적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
자아존중감
여가 및 문화여건 존재여부
이동 및 접근환경의 편리성 정도
일상생활능력일상생활능력
종교
결혼상태

​사회참여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자아존중감
가족사회 지지
여가 및 문화여건 존재여부
학력
​​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도지체장애인은 사회적응을 위해서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심리적 재활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용 해야합니다. 또한 중도지체장애인들의 일상생활능력을 향 상시키기 위해 의료재활서비스가 확충되어져야 하며, 사회 통합을 위해서는 주택 개보수, 공공시설의 편의시설, 장애인 생활용품의 개발 및 보급 등의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의 확충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의 인식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장애인의 사회적 자존감은 비장애인보다는 낮은데, 이는 장애인이 사회적 상호관계를 가질 기회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사회 적인 관계를 통한 자기평가가 비장애인 보다 긍정적이지 않게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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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돈독함, 표현정도, 갈등은 개인의 심리적, 신체적 적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족의 지지는 손상된 사회활동이나 사회관계를 형성하는데 기반이 되며, 사회참여를 위한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가족에 대해 느끼는 주관적 친밀감은 행복감,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질병 또는 재해 이후 ​가족의 지원은 손상된 사회활동이나 사회관계를 다시 형성하는데 있어 기반이 되며, 실업자의 경우 가족의 지원은 사회접촉을 위한 주요 자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3년 3월 10일에 사고를 당하고 정신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은 위에서 열거한 장애의 심각성이었습니다. 몸부림을 치고 싶어도 몸이 전혀 반응하지 않은 상황이 우울감을 증폭시켰으며 끊임없는 자괴감으로 스스로를 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몸이 회복 되면서도 슬픔과 외로움은 수시로 찾아왔습니다. 이때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어던 것은 가족이었으며, 특히 아들과 딸을 보며 재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아내가 경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어서 심적부담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단독주택에서는 활동이 매우 어려워 아파트로 이사를 한 이후 이동접근성의 제한에서 많은 자유로움을 누렸습니다.


지금은 신체가 많이 회복되어 미약하지만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삶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중도장애인은 쉽지 않은 길을 가는것이 분명하지만, 정신적으로 장애를 받아 들이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장애 이후의 삶을 좌우 합니다. 이땅에서 중도장애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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