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한 11월의 완주.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아서 즐거웠던 시간~!
가족과 함께라서 더욱 좋았던 여행~!
11월에 어디를 갈까 고민했을 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계획을 짰습니다.
계획을 하는 동안 주변에서 완주를 가면 두부마을을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해서 완주에 도착하자마자 화심두부마을로 고고고~!
길 주변에 상당히 많은 두부요리집이 있었는데요. 그중 한 곳을 가서 두부요리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휠체어가 들어가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만약 휠체어나 유모차가 있다면 여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순두부요리가 맛있었는데요, 세트메뉴를 시켜서 땅콩탕수두부를 먹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금액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중간 정도였습니다.
땅콩탕수두부는 정말 새로운 음식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대아수목원을 갔습니다.
가을 단풍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에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06 (우)55346
예약전화 : 063-243-0515
일반주차장과 장애인주차장이 다른 장소에 있어서 조금 헷갈렸는데요, 장애인주차장은 수목원 안쪽으로 더 들어와야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수목원이 무료입장이라니~!!!
일반적인 수목원은 입장료를 받는데 대아수목원은 무료였습니다.
산림전시관 앞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가을 단풍 때문인지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산림전시관의 다양한 전시물.
대아수목원 :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로 94-34 (우)55344
대표전화 : 063-280-4590
대아수목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이동을 했는데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호텔을 알아보다가 완주에 아리아호텔을 알게 되어 편안하게 1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좁아서 전동휠체어는 발판을 빼야 겨우 탈 수 있을 정도였으며 객실 내부에 들어갈 때는 단차가 있어서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객실이 넓어서 휠체어 이동이 용이했습니다.
깔끔한 화장실이 인상적이네요.
옷의 냄새와 먼지를 털어내는 스타일러가 있어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서비스일 듯 하네요.
아리아호텔 : 전북 완주군 삼례읍 동학로 36-10 (우)55342
예약전화 : 063-291-0875
숙소 근처에 비비정이 있어서 바로 이동을 했고요, 주차장이 있어서 바로 구경을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수탈에 이용했던 철도를 비비정 예술열차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비정은 낙조가 아름답고 기러기들이 쉬어 가는 곳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예술열차에 카페가 있어서 음료와 빵을 먹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판매했는데요, 독특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비비정 예술열차 :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73-21 (우)55343
대표전화 : 063-211-7788
이번에 완주의 새로운 곳을 갔는데요, 이번 코스는 휠체어로 이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단독여행보다는 동행인이 반드시 있어야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완주에 숙소도 많지 않아서 관광지 근처의 숙소를 알아보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호텔이 있어서 편안하게 숙박을 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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