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술대회에서 입상하려면 알고 움직이자
몇몇 마술대회 외국심사위원들의 경험을 종합해서 정리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마술사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해외심사위원들이 말하는 마술대회 심사기준.
1. 테이블을 없애라.
2.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진행 하라.
3. 감성을 자극하라.
4. 극도로 신기한 마술을하라.
5. 예술적으로 표현하라.
6. 현란한 손기술을 구현하라.
7. 쇼를 하라.
8. 공연이 끝난 후 마술사가 기억에 남게하라.
9. 캐릭터(마술사)를 완성하라.
10. 컨셉트를 완성하라.
1. 테이블을 없애라.
마술은 신기함이 기본이다. 없는것에서 있게 만들고 그것을 또다시 변형하고 사라지게 하는 과정에서 테이블없이 표현한다면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테이블 없이 마술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대회액트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테이블에서 이루어지지 않도록 구성해보자.
하지만, 단순히 버리는 용도로는 큰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진행 하라.
마술을 표현 할때 누가 보더라도 지저분한것은 수정을 해야 한다. 예를들어 옷바뀌는 마술을 하는데 옷이 꼬깃꼬깃하게 표현이 된다던지, 지저분한 실크가 나온다던지, 몸동작이 누가 보더라도 어색하거나 깔끔하지 않은 것들이 보인다면 당장 바꿔야 한다. 심사위원은 실크 한장이 나오더라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나오는것을 기본으로 생각한다.
3. 감성을 자극하라.
감성, 감동적인 마술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자. 연기와 음악, 마술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가능한데, 셋중에서 음악의 비중이 매우 크다. 따라서 많은 음악을 듣고 동작에 적합한 음악을 대입해보자.
4. 극도로 신기한 마술을 하라.
2015 FISM 그랑프리 헥토르 만차 액트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아래에 영상이 있다.
5. 예술적으로 표현하라.
카드 한장이 나오더라도 아름답게 표현하는것을 말한다. 2012 그랑프리 유호진의 영상을 참고하자. 영상은 아래에 있다.
6. 현란한 손기술을 구현하라.
손기술만큼 어려운것은 없다. 빠른 손놀림, 능숙한 손놀림, 따라하기 힘든 손놀림등 특징이 있는 손놀림을 구현해 보자.
아시아권의 심사위원들은 손기술에 비중을 더 많이 둔다.
7. 쇼를 하라.
대체로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의 심사위원들이 쇼적인 공연에 비중을 많이 둔다.
8. 공연이 끝난 후 마술사가 기억에 남게 하라.
마술사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는다면 입상확율이 높다.
9. 캐릭터를 완성하라.
관객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를 완성해 나가자.
위의 기억에 남는 마술사와 일맥상통한다. 단지 다른것은 무대위에서 보여지는 캐릭터를 말하는것이니 고민해서 적절한 나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보자. 참고로, 아래사진에 dan sparry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10. 컨셉트를 완성하라.
컨셉트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마술도구가 컨셉트가 될 수 있다. 전체적인 공연의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공포 분위기에서 호러마술, 손목자르기, 몸통자르기등...
마술대회는 대륙별, 대회별로 차이가 두드러진다. 심사위원의 특징으로는 아래와 같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등은 손기술에 좀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유럽쪽은 이야기혹은 의미부여된 마술이 인정을 받는다.
아메리카대륙쪽은 쇼적인 느낌의 공연이 입상에 가까이 갈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대회의 성격과 심사위원의 취향, 컨디션등 변수이다. 주변상황이 결과의 판을 결정하기 때문에 운이 크게 작용 한다. 대략 50% 정도가 실력, 나머지 50%를 운으로 본다! 입상을 목표로 대회에 나가려면 반드시 대회의 성격을 알아보고 출전하자. 무턱대고 아무대회에 나가서 좌절하지 말자. 매니퓰레이션은 아시아, 스토리매직이라면 유럽과 아메리카를 공략하자.
마술학개론(해당제목을 선택하면 내용이 나옵니다)
part-1
마술이론 들어가는 말 1-1 마술이란 무엇인가? 1-2 마술의 역사 1-3 마술의 종류 1-4 무대마술-단계별 정리 1-5 마술사의 상상훈련 십계명 1-6 마술사 어떻게 해야 하나?
1-7 마술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1-8 예술이 깃든 마술작품 1-9 컨셉트는 본질이며 특징이다 1-10 나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마술 만들자 1-11 존재감 마술사로 성장하자!
part-2
2-1 무대기본매너 2-2 무대에서의 자세 2-3 깔끔한 마술사 이미지 2-4 관객과의 소통 2-5 액트 만들기(연출) 2-6 관객의 긴장과 놀람 2-7 인정받는 액트의 3가지 공통점
2-8 인정받는 마술사의 공통점 2-9 큐시트를 준비하자! 2-10 마술사의 머리숙임 2-11 무대공포증을 이기자 2-12 살아있는 생물체는 도구가 아닌 파트너 2-13 관객의 기다림!
2-14 안경 2-15 무대의상 2-16 보조가 없는 이벤트공연 2-17 손의 위치와 각도 그리고 모양 2-18 무대마술에서 공연 극대화를 위한 표현 방법 2-20 손기술의 8가지 원칙
2-21 마술사의 끊임없는 노력 2-22 마술을 이끌어주는 재료
part-3
3-1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아이디어 발상방법 3-2 다리엘 피즈키의 19가지 마술현상 3-3 나만의 팀을 만들자 3-4 로프마술 3-5 액트가 향상되는 책읽기
3-6 콘서트(이벤트)마술사 vs 컨벤션형마술사 3-7 테크니션이 될 것인가? 마술사가 될 것인가? 3-8 마술의 향연 3-9 마술은 마술사의 예술 3-10 마술공연을 연애하듯이 하자
3-11 도구 나열식으로 이루어진 마술공연은 하지말자 3-12 문제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 3-13 마술과 음악 3-14 여자마술사 3-15 마술에서의 영감과 창의 3-16 볼 마술
3-17 마술사의 매너리즘 3-18 마술대회 심사기준 3-19 국제마술대회에서 입상하려면 알고 움직이자 3-20 미스디렉션(misdirection)에 대해서 3-21 마술사에 대한 단상
3-22 마술에서 배운 세가지 동기부여 3-23 마술 해법공개의 역사 3-23 비둘기 마술 1 3-24 비둘기 마술 2 3-25 비둘기 마술 3 3-26 비둘기 마술 4
아래의 마술사들은 세계마술올림픽이라 불리우는 FISM에서 대상을 받은 마술사들이다.
 1991 grand prix 1994 grand prix 1997 grand prix 2000 grand prix 2003 grand prix 2006 grand prix 2009 grand prix 2012 grand prix 2015 grand pr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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