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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마술에서 미스디렉션(misdirection)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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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디렉션(misdirection)에 대해서
접두어 mis(wrong)와 direction(방향), 잘못된 시선, 그릇된 방향등으로 설명이 될 수 있는데요. 마술에서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마술사들이 이펙트 강한 마술을 보여주기 전에 간단한 몇가지의 마술 혹은 동작들을 하는데, 그런 동작에는 관객이 보이지 못하는 비밀, 트릭이 있습니다. 

그럼 아래의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매지션은 혼자서 연기를 해야하지만, 나는 미스디렉션이라는 조수를 두고 있다" -존 람제이-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간단한 동전 마술을 하면서 관객의 시선을 빼앗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최후에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술기술중 5할 이상 차지하는 것이 misdirection이라고 대부분의 마술사들은 말합니다. 

그럼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미스디렉션 어떻게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관객의 심리를 분석해야 합니다. 따라서 마술사는 관객의 일반적인 4가지의 상태에 대해서 알고 그것을 토대로 연출을 만들면 됩니다. 

1. 관객이 어디를 보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동작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관객이 보고, 그것을 통해서 트릭의 핵심을 노출시키지 않는, 포인트를 익혀야 합니다. 

2. 관객이 언제 무엇을 보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관객이 언제 무엇을 보는지 알고 동작을 취한다면 관객과의 수싸움에서 이기며 그것을 통해서 신기함이 배가 됩니다. 

3. 심리적으로 관객의 의심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의심 없이 보게 하려면 동작이 자연스러워야 미스디렉션을 편하게 구현이 가능하며 동작이 자연스럽지 않다면 관객은 쉽게 눈치를 챌것입니다. 

4. 관객의 의심을 전환해야 합니다. 
의심의 전환에서 기본이 되는 동작은 트릭을 구현하지않는 반복된 동작입니다. 이런 동작의 처음 혹은 마지막에 이미 트릭을 구현한 상태가 됩니다. 

우리 뇌는 보이는것 이외에 사물에는 신경을 덜 쓰거나 무관심해집니다. 이런 심리적인것들을 알고 있으면 마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의적인 착오로 시선을 유도"

마술을 보면 가끔 마술사가 실수인것처럼 행동하거나 혹은 무언가를 떨어트리는것을 볼수 있는데, 대부분 미스디렉션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금 더 고차원으로 넘어가면 그런실수가 결과값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정확하게 미스디렉션이 무엇인지 알게 합니다. 


아래는 스트릿 매지션인 Gary McCaffrey의 미스디렉션의 관한 글이다. 
매지션의 관한 무기: 미스디렉션의 예술 마술에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당신이 하는 트릭보다, 누구에게 마술을 보여주는거보다, 당신이 준비해놓은 그 어떤 멘트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다. 
Misdirection 인기와 부를 얻게 되는 프로들과 나머지 부류를 결정하는 것은 단 한가지다. 정말로 당신의 관객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당신은 공연을 하는 동안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해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 이런 능력은 관객이 어디에 있고, 어디를 바라보며, 언제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등을 모두 포함한다. 기본적으로 말해서, 미스디렉션은 당신의 관객이 당신이 이것저것을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할 여유를 주지 않고 당신의 마술 자체에 시종 빠져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비밀은 당신만이 안다는 것을 기억하라. 

절대 긴장하지 말고 관객이 알아차릴까봐 걱정하지 마라. 99% 경우 그들은 당신이 어떻게 했을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다양한 유형의 미스디렉션과 그 방법 많은 초보자들의 흔한 실수 중 하나는 바로 눈의 움직임이다. 관객이 보지 말았으면 하는 곳에는 절대로 당신의 눈길은 주지말아라. 당신이 어딘가를 바라보면 관객들도 자연스레 그곳을 봐야한다고 느끼게 된다. 당신이 어딘가를 가리키면 관객은 그곳을 쳐다본다. 특정 관객에게 농담을 던진다던지 함으로 인해 관심이 당신으로부터 멀어져 그 사람에게 향하게 하는 것이다. 
(농담은 농담이여야지,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은 하지 말라.)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미스디렉션 중 하나이지만 그에비해 충분히 사용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시간차 미스디렉션이다. 이것은 트릭의 순간과 이후 결정적인 순간 사이에 충분한 시간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크로스 컷 포스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많은 마술사들은 이것이 간단해서 관객들이 속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 관객이 컷한 순간과 컷한 곳에 어떤 카드가 있는지 확인하는 순간까지 충분한 “시간차 미스디렉션”을 성공시킨다면 이 카드 포스는 가장 깔끔하면서도 확실한 포스가 될 수 있다. 이제 미스디렉션이 무엇인지 대충 이해가 되었으며, 언제 어떻게 그것을 전개하고 사용할 것인지 알 것이다. 

언제든지, 당신의 관객이 논리적인 해법을 추론할만한 여유를 주지 말고 당신공연의 마술적인 면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라. 

  
 Michael Ammar의 코인매직 비디오에 나오는 미스디렉션에 관한 그의 조언이다. 
1. 눈 뿐만 아니라 마음도 속여라. 

2. 시종 관객의 시선을 제어하도록 노력하라. 

3. 미스디렉션은 단순하게는 재미를 유지하는 것이다. 

4. 관객은 당신이 쳐다보는 곳을 쳐다본다. 

5.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웃게 만들어라. 

6. 기술을 쓰기 전과 도중에 관객의 주의를 장악하라.


우리는 미스디렉션이란 것에 대해 파헤쳐 봤다. 이제 기본적인 미스디렉션 테크닉들을 한번 열거해보자. 

- 구두적/ 심리적 미스디렉션 (Verbal/mental misdirection) 
- 질문 던지기 (Power of the question) 
- 뒤로 기대기 (Leaning backward) 
- 기술을 쓰는 동안 관객을 바라봄 (Looking audience while doing secret move) 
- 시선의 이동 (Looking away from the point of deception) 
- 리와인드 포인트 정하기 (Setting the rewind point) 
- 몸, 어깨, 목소리에 긴장을 늦추기(Relaxing body tension) 

디렉션 기술 (Direction technique) 
이제 관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이 모든 설명들을 듣고 난 뒤 여러분은 왜 디렉션 테크닉(directive techniques ; 미스디렉션의 상대적 개념으로써)에 관심이 있는지 질문할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어떤 동작을 행할 때 관객들이 딴 곳을 보게 한다는 것에 부정적이다. 그렇다면 왜 내가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는 두 가지 답이 있다. 첫째는, 난 기술을 쓸 때 관객들이 내 손을 봐주기를 원한다. 이것은 마술을 하면서 대부분의 마술사들이 시도하는 일반적인 접근과는 분명 상반된다. 좋은 ‘버츄얼 매직(Virtual Magic)'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어떤 동작이 행해질 때 관객들이 바로 그곳을 정확하게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들의 마음속에선 동작 하나하나를 보고 기억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현상을 일으키는 그 어떤 기술도 감지할 수 없어야 한다. 두 번째로, 난 관객들이 마술이 일어나는 그 순간 모두 그것에 집중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사실 각각의 디렉션 테크닉은 미스디렉션으로 쓰이는 일부 테크닉과는 상반된다. 일반적으로 부드럽지 못하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동작은 관심을 끌게 된다. 따라서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당신이 관객들이 계속해서 여기 저기를 보도록 강요하다보면 관객들을 억누르게 되는 것이고 결국 통제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이상적인 계획은 많은 시간동안 관객들이 한가하도록 풀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관객들이 어떤 특정한 것에 초점을 맞추게 할 필요 없이 그저 자연스레 바라보게끔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당신이 해야 될 것을 행하라. 그러면 당신은 관객들을 미스디렉션 함으로써 무언가 의심스런 것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게 되거나, 아니면 당신이 그들을 디렉션함으로써 “마술을 보게” 만드는 것이다. 

공연을 하면 늘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 공연자로서 시작부터 끝까지 엄청난 부담을 갖게 된다. 당신은 한순간도 쉬지 못한다. 늘 시간의 끝자락에 매달려 있다. 당신 일의 특징은 항상 평온해 보이면서도 항상 긴장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관객들로서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편안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큰 부담일 것이다. 그들이 당신에게 조용한 관심을 갖도록 붙잡아야 한다. 관객들은 보통 휴식 상태에 있으므로 당신이 그들의 관심을 미스디렉트 하던가 디렉트 함으로 해서 그들을 휴식 상태로부터 깨어 나오도록 할 수 있다. 당신의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순간 당신은 그들을 다시 휴식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이후에 다시 특정 시점에서 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된다. 


관심을 유도하는 행동을 한번 들어보자. 
- 앞으로 몸을 기울이는 것 
- 관객이 관심을 집중시켰으면 하는 곳을 바라보는 것 
- 잠시 멈춤 
- 몸과 목소리의 긴장감을 증가시키는 것 


이 항목들은 특정 시점에 관객들이 관심을 집중하게 하는 방법들이다. 당신은 관객들 앞에서 항상 이런 것들을 하고 있다. 물론 당신은 정말 관객들이 집중하게 하고 싶은 한 순간까지 관객들이 긴장을 늦춘 상태로 있게 할 것이다. 그런 다음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 성공시키는 것이다. 



마술학개론(해당제목을 선택하면 내용이 나옵니다)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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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마술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1-8 예술이 깃든 마술작품  1-9 컨셉트는 본질이며 특징이다  1-10 나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마술 만들자  1-11 존재감 마술사로 성장하자!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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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마술사의 끊임없는 노력  2-22 마술을 이끌어주는 재료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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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콘서트(이벤트)마술사 vs 컨벤션형마술사  3-7 테크니션이 될 것인가? 마술사가 될 것인가?  3-8 마술의 향연  3-9 마술은 마술사의 예술  3-10 마술공연을 연애하듯이 하자

3-11 도구 나열식으로 이루어진 마술공연은 하지말자  3-12 문제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  3-13 마술과 음악  3-14 여자마술사  3-15 마술에서의 영감과 창의  3-16 볼 마술

3-17 마술사의 매너리즘 3-18 마술대회 심사기준   3-19 국제마술대회에서 입상하려면 알고 움직이자  3-20 미스디렉션(misdirection)에 대해서  3-21 마술사에 대한 단상

3-22 마술에서 배운 세가지 동기부여  3-23 마술 해법공개의 역사  3-23 비둘기 마술 1  3-24 비둘기 마술 2  3-25 비둘기 마술 3  3-26 비둘기 마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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