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술사에서 유튜브 영상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2013년 따뜻한 봄날 첫 바이크 투어가 있는 날이었다. 바이크를 즐기는 나에게는 선물같은 하루였다. 3월 10일 아침 아내에게 한마디 했다 “나 오늘 투어가 있는데 금방 다녀올게~!” 그렇게 속초로 떠났다. 양평부근에서 일행을 만나고 간단한 안부를 서로에게 묻고 다들 들뜬 마음으로 속초를 향했다. 미시령고개의 터널을 가기위해 커브길을 도는데 선두가 갑자기 이유없이 넘어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선두 바로 뒤! 피하기는 했지만 원심력 때문에 가드레일에 목이 부딪치고 쓰러졌다. 동료들이 119에 신고를 했나보다. 쉴새없이 울리는 싸이렌소리! 그 이후 기억이 없다. 눈을 뜨니 중환자실이다. 수술은 이미 끝난 상태! 너무 목이 말랐다. 물좀 주세요! 간호사가 한마디 한다. “환자분 물을 드실 수 없어요~”,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