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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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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휴일에 휴식을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과천에 있는 국립과학관을 갔는데요, 혜화동에 위치한 국립서울과학관을 생각하고 갔는데..!!! 허거거거걱~!!! 과천의 국립과학관은 서울과학관에 5배이상 큰 규모로 느껴졌습니다. 볼거리, 체험, 학습등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괜찮은 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진작에 알았으면 자주 왔을텐데, 아쉬웠으나... 앞으로 자주 가기로 결심 했습니다~! 히히

들어가기전에 입장권을 구입해야 했는데요,


나라에서 운영을 하는 기관이라 금액은 저렴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큰돈 들이지 않고 과학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라에서 꿈나무를 키우는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우주선 느낌의 건물입니다. 편의점까지도 우주선 모양이더군요~! 지하철역에서 가까워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지하철역은 4호선 대공원역이며 6번출구입니다.

관람이용안내
관람시간 : 09:30~17:30
관람권 판매시간 : 09:00~16:30
입장종료시각: 16:30
휴관일 : 신정(1월 1일), 매주 월요일 기타 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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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첨단기술관1, 무한상상실, 노벨상과 나, 명예의 전당을 관람했는데, 과학의 발전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관심있게 본 곳은 노벨상에 관련된 코너였는데요, 노벨상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벨상이야기



노벨의 유언에 따른 노벨상 선정 기준 노벨은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겨, 노벨상 수상자를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자를 5등분하여,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이나 발명을 한 사람 화학 분야에서 중요한 발견이나 개발을 한 사람, 생리학 또는 의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사람, 국가 간의 우호와 군대의 폐지 또는 삭감 및 평화회의의 개최 혹은 추진을 위해 가장 헌신한 사람에게 준다"​ "노벨상 선정 과정 노벨상은 매년 10월에서 11월에 수여된다. 전해 초가을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월부터는 6개의 노벨 위원회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한다. 각 노벨 위원회는 선정한 대상자를 9-10월초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등 수여기관에 추천한다. 대개 추천대로 수상자가 결정되지만,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때까지의 모든 과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며 11월 15일까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여야 한다."

​최연소와 최고령 수상자
​최연소-25세 윌리엄 로런스 브래그 William Lawrence Bragg
윌리엄 로런스 브래그는 25세에 아버지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하여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었다.

​최고령-90세 레오니트 후르비치 Leonid Hurwicz 1915년, 2007년, 90세의 나이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레오 니트 후르비치이다.

죽은 뒤 받은 노벨상
2011, 랄프 슈타인먼​, 노벨생리의학상
죽은 뒤 노벨상을 받은 유일한 사람. 췌장암으로 갑자기 사망. 나흘 후에 상을 받았는데, 사망한 뒤 상을 주지 않는다는 규정으로 인해서 사망후 수상한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노벨 가족 수상자
​​닐스 보어 (아버지, 1922년 물리학상) 오게 닐스 보어 (아들, 1975년 물리학상)
​윌리엄 헨리 브래그 (아버지) / 윌리엄 로런스 브래그 (아들) 1915년 물리학상 공동 수상
​칼 만네 예오리 시그반 (아버지,1924년 물리학상) 카이 만네 뵈리에 시그반(아들, 1981년 물리학상)
​한스 폰 오일러켈핀 (아버지, 1929년 화학상) 울프 폰 오일러 (아들, 1970년 생리의학상)
​갈 퍼디낸드 코리·거티 테리사 코리 부부 1947년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 조지프 존 톰슨 (아버지,1906년 물리학상)
​조지 패짓 톰슨(아들, 1937년 물리학상)
얀 틴베르현 (형, 1969년 경제학상) 니콜라스 틴베르헌 (동생, 1973년 생리의학상)

​피에르 퀴리 마리 퀴리 부부 (1903년 물리학상 공동 수상)
프레데리크 졸리오퀴리 , 이렌 졸리오 퀴리 부부 (딸, 사위, 1935년 화학상 공동 수상)


노벨상 시상식에서 사용하는 공식식기 인데 우리나라 업체여서 놀랐습니다. 젠 한국이라는 도자기 업체더군요~!

노벨상을 두번 탄 사람
​마리 퀴리 Marie Curie
1903년 물리학상 방사선의 연구
1911년 화학상 라듐과 폴로늄의 발견

​라이너스 폴링 Linus Carl Pauling
1954년 화학상 화학 결합의 성질에 관한 연구
1982년 평화상 핵실험 반대 운동

​존바딘 John Bardeen
1966년 물리학상 반도체 연구와 트랜지스터의 발명
1972년 물리학상 초전도 현상의 연구

프레더릭 생어 Frederick Sanger
1958년 화학상 인슐린의 구조에 대한 연구
1980년 화학상 핵산의 염기 서열에 대한 연구

​위의 내용 외에도 노벨상을 탄 여성, 노벨수상자의 요람등 더 많은 재미있는것들이 있었습니다. 노벨상외에 이그노벨상과 다윈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윈상
이 상은 다윈의 업적을 기려 진화론을 발전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 아니랍니다. 반대로 멍청하고, 한심하게 죽어 더 이상 이들의 유전자가 다음 세대까지 전달되지 못하게 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이 1994년부터 선정해 홈페이지(http://www.darwinawards.com/)에 정리해뒀다고 하는데요,

다윈상 수상 조건
후손을 낳는 능력의 상실
수상자는 죽거나 성적 능력을 상실해야 합니다.
멍청함 : 수상자는 기막힐 정도로 멍청한 행위를 해야 합니다.
자발성 수상자는 자발적인 선택으로 인해 기여해야 합니다.
강제되거나 타인에 의한 선택은 제외됩니다.
성숙함 : 수상자는 적어도 법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나이 이상이 되어야 하며 지적장애여서는 안됩니다.
진실성 : 수상자에 대한 이야기는 증명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또라이 증명상이네요~!
그럼 수상자를 볼까요?!

​대표 수상자들
​1994년 공짜로 음료수를 마시러 자판기를 기울이다가 넘어지는 자판기에 깔려 압사한 사람. 1987년에만 이 사고로 14명이 죽었다.
​1996년 빌딩 유리창이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유리창으로 달려가 부딪혀 24층에서 떨어져 추락사한 캐나다의 한 변호사
​1999년 자신의 신자들에게 물 위에서 걸어 보겠다고 호언장담한 뒤, 욕조에서 물 위에서 걷는 연습을 하다 미끄러져 뇌진탕으로 죽은 미국의 사이비종교 교주
​2003년 미국의 놀이공원에서 직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롤러코스터의 벨트를 풀고 만세를 부르다 추락사한 사람
​2009년 벨기에에서 은행 현금지급기의 돈을 훔치려다. 너무 강한 폭발물을 사용해 건물이 무너지며 압사한 사람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로봇 상설공연장인데요,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을 했었는데,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의 최고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시간은 정해진 시간에만 진행을 합니다.


또한 로봇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로봇들을 볼 수 있었으며 아이들과 로봇이 함께하는 체험로봇이 인기가 높았습니다.


사진을 보는것과 같이 아이들이 신나서 열심히 따라하고 있네요.


그다음에 이동한 곳은 무한 상상관이었습니다. 이곳은 상상을 실현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전시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구글에서 후원한다는 문구와 함께 친숙한 구글 마크가 있었는데 그 옆에는 구글대표와 관장이 후원서약서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구글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는군요~! 생각이 남다름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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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형실을 시작으로 페인트실, 3D프리터실, ICT소프트웨어실, 레이져커터실, 디자인실, 상상 노하우실, sf스튜디오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체험도 사전에 신청을 하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첨단기술관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줄기세포와 인겅적으로 식물재배하는 시뮬레이션, 로봇체험과 핵관련내용등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탐구체험관은 초등3학년이하만 들어갈 수 있는 제한이 있지만 매우 인기가 있는 체험관입니다. 아이들이 지칠때까지 노는곳입니다. 만약, 여기를 먼저 온다면 다른곳의 구경은 포기해야 할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놀이가 가득하거든요~!


천체투영관에서는 영화를 한편 보았는데, Dream to fly라는 내용으로 인간이 날기 위해서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만들었는데요, 돔형식의 스크린이어서 누워서 관람을 했습니다. 마치 안경없는 입체영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놀이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며 이곳에서만 4시간정도 놀았습니다. 다양한 놀거리가 어린이의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또 오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감동받아서 작성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요, 아직 관람 못한곳이 2층외에도 많이 있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되면 후기를 올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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