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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이크투어)BMW K1200LT 2009년 봄에 아내와 함께한 정선(메주와 첼리스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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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투어


왠지 지금은 없어졌을것 같은 메첼(메주와 첼리스트) 왜냐하면 2011년에 메첼대표 도완녀님이 무속인이 되었기 때문이죠?!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과거에 아내와 함께 갔었던 메첼은 아름다운 느낌의 장소였습니다. 그 느낌의 글이 있어서 이곳에 다시 정리를 합니다.


2009년 5월 28일 아내와 함께 강원도 정선에 있는 임계면이라는 곳에 위치한 메첼(메주와 첼리스트)에 갔었습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원하게 바람을 가로지는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내는 아이들때문에 많이 힘들어 합니다. 결혼10년만에 쌍둥이를 낳았으며 몸이 40대초반이라 호락호락 않습니다. 저도 최대한 많이 도와 주려고 노력합니다. 부부가 힘들지만, 이참에 기분전환도 할겸 겸사겸사 라이딩을 같이 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있으며 저녁때 잠깐 외가에서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투어길이는 왕복 약 500키로정도 되었으며, 시간당 60키로로 이동했습니다.

최고시속은 170으로 평균속도는 80~100정도의 저속투어를 하였습니다.

 

오전 9시50분에 출발하여 정선에 있는 메첼에는 2시30분에 도착했으며 3시30분에 출발하여 횡성에서 식사하고

서울강북에 저녁8시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온은 서울지역은 덥다고 했는데, 산간지역을 달리때는 쌀쌀함을 느낄정도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기온은 약 24.5도 정도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cardo를 아주 유익하게 사용하였으며, 아내도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우선 음질이 너무 깨끗하고 좋았으며, 인터콤 통화중 전화가 오면 인터콤이 자동으로 끊기며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윈드쉴드가 올라간 상태에서 카르도가 운전석에서는 120키로정도에서 열였으며

보조석은 100키로정도에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핸드폰도 블루투스기능이 되어

연결시켜 주었더니 깔끔하고 좋다며 같이 다녀본 투어중에서 이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이거 얼마야?"라고 물어서 5만원이라고 했더니 기절을 하면서 "돈이 많은가 보내~"라며

비싸다는 듯이 말합니다. ㅡ,.ㅡ; "여보~ 사실은 두개 할인받아서 40만원이야~ ㅋㅋㅋ"

아내는 워키토키인줄 압니다. ㅡ,.ㅡ;;

 

비용은 기름값 3만원정도 들었으며, 밥값 12,000원모두 48,000원정도 소비 했습니다.

나름 저렴하게 잘 다녀 왔습니다~~~

 

이번에 BMW바이크(K1200 LT)의 성능을 다시한번 느낀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형 리터급바이크에서 연비가 리터당 22키로정도 나오면 정말 훌륭한 바이크입니다. 타보시는 느끼실겁니다.

뭐 큰차타면서 연비 운운하는거 좀 우습긴 한데요. 그래도 재미 있어서 계산해 봤습니다.

 

암튼, 기본적인 정보로 이동을 했으며,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을 듯한 투어였습니다. 우선 사진을 보며 이야기 하죠...아래로...

출발하기전 집앞에 있는 은행 앞에서 찍었습니다. 아내가 은행업무를 보는데 무려 한시간...쩝...그래서 출발이 늦었습니다.

아내와 같이 바이크 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내와 같이 투어를 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왠지 인정받는 느낌이랄까...=^,.^=


양평가는 도로입니다.


양평가는 도로입니다.


같이 사진을 찍기위해 안전거울을 이용했는데, 나름 이쁘게 잘 나온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벤치에서 우리를 찍어주는 카메라! 이곳은 사진찍기 참 좋은 곳입니다. 양평에서 횡성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에서...  


정선에 가는 길목의 허름한 주유소에서 한컷~! 임계면이며 이곳에서 정선까지는 약40km정도 남았습니다. 20,000원 주유한 후에 바로 출발~!


산에서 떨어지는 폭포~! 물줄기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아내 작품~!


목적지에 가까워지고 있군요! 이제 조금만 가면 목적지 입니다.


사진의 느낌은 그냥그냥 그런 느낌인데, 실제로 강줄기를 따라 달리는 느낌은 예술입니다. 왼쪽에는 산 오른쪽에는 강!그 길이 마치 끝없이 펼쳐질것만 같은...!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세요~! 그림입니다. 아~ 이거 강줄기 장난 아닙니다. 대략 수십키로로 이어지는 강줄기가 예술입니다. 아내도 멋지다고 하더군요.


역광이라 아쉽긴하지만 아쉬운데로 그냥그냥~!


그래서 나만 다시 찍었습니다~! 크하하하~!


아내와 안내하시는 분들 이야기중...아내는 아이들을 위해서 먹거리 구입하기 전에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손에 든것 한봉지에 4,500원이며 뭐 몸에 좋은 과자라고 하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차와 과자를 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왔지만, 그래도 전화로 업무를 하고 있군요. 암튼 바쁘신 몸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사진으로 보면 장독이 마치 끝없이 펼쳐져 보이죠? 저기 끝에 보이는 나무까지 그러니까 대략 100미터정도 입니다.

저도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


장독대와 나무 인형~!


아내와 함께한 소나무 숲! 산림욕하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공기 좋고 먹거리 좋고~!


나름 이쁘게 나온 그림자 사진~!


횡성에 있는 운동장해장국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정말 예술입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드셔보시면 후회 하지 않으실 겁니다. 횡성에 마술공연이 있을때마다 찾아가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마치고 정리를 해야 겠군요.

이번 투어를 다녀오면서 느낀점은 역시 투어는 평일에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차도 별로 없고 시원하게 달리고 집에 오는 길도 막히지 않고 평일이라서 아주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아내와 돌아오면서 두달에 한번정도 같이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다음 투어는 7월입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지금부터 고민하고 있네요~

아내가 말하길 무조건 달리는거 말고 테마가 있는 장소, 먹거리가 괜찮은 장소를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7월에는 그런곳을 선정해서 갈 예정이며, 벌써부터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즐거운 고민중입니다.

 

오전 9시5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편안하게 잘 다녀오고 바로 뻗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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