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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행복 멀리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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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겨울 사고전 학생들과 함께 놀이도 최선을 다하던 시간~!

내가 과거영상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난, 참 행복한 놈이였구나라는 사실과 지금도 여전히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하면 달라지는것들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우리가 기대하는 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꾼다면 이세상이 순식간에 바뀔거라고" 그래서 생각 합니다.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국립재활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던 어느날 손은 그럭저럭 쓰는데 잘 걷지 못하는 분이 들어왔습니다. 그분과 대화했습니다. 


"어떻게 오셨어요?"

"뇌수막염 때문에 왔어요~!"

"그렇군요"


전 그때 알았습니다. '뇌수막염이 무섭구나...'

그런데 더 무서웠던 사실은 신경계의 교란이 있어서인지 그분은 식사를 잘 못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많이 말라보였습니다.이유를 물었더니,


"초콜릿을 먹으면 페인트를 먹는것 같아요~! 음식에서 시궁창냄새가 나서 먹질 못한답니다"


헐~!!!


그소리를 듣고 비록 내가 팔과 다리를 잘 쓰지는 못하지만,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먹는것 만큼은 손쉽게 즐길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를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 멀리있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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