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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전동휠체어에 장착하는 스마트(스마트폰, 태블릿)거치대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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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의 작업치료사 이덕규 선생님을 통해서 연세대학교 보조공학센터에서 개발하는 스마트거치대(스마트폰, 태블릿)를 장착했습니다. 공학센터에서 연구원 3명이 녹색병원 외래환자 약 10여명에게 스마트거치대를 장착해 주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거치대 장착 모습입니다. 손잡이를 제거하고 거치대를 지지하는 브라켓을 끼우고 거치대를 장착하는 순서로 마무리 됩니다. 장착에 걸리는 시간은 3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스마트거치대 장착전에는 8,000원정도의 저가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해서 새로 장착한 스마트거치대가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개발중인 스마트거치대의 겉으로 보이는 제품의 느낌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 거치대를 장착전과 장착이후의 사진입니다.

장착전 


장착후 

하지만 개발중인 스마트거치대의 미관상 안좋은 부분은 나사 끝부분의 마무리입니다.  깔끔하지 않아서 사진을 보면 나사가 눈에 띄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사를 감싸는 캡(검은색으로)을 씌워서 마무리를 한다면 매우 깔끔한 모습이 예상됩니다.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기존에 있던 손잡이 입니다. 손잡이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스마트거치대입니다. 저도 손잡이를 트렌스퍼 할 때 손잡이를 사용하는데, 없으니까 많이 불편하더군요. 가장 중요한건 가격인데요, 만약 고가로 책정되면 붚편하지만, 8,000원정도의 자바라거치대를 사용해야 하구요. 나라에서 금액보조되어 실사용자 부담 금액이 50,000원이 넘지 않는다면 이제품을 구입하고 싶네요.

 

아래사진은 스마트거치대 개발자입니다.

2005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그는 2006년부터 피츠버그대 재활공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4년 만에 박사학위 재활공학센터 과제책임자에 오르고 펀딩을 통해 연구과제가 채택되는 등 미국 사회에서 당당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종배 교수.



아래영상은 장착과 리뷰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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