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 크리에이터 함박입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인천입니다.
인천은 서울에서 가까운 대표적인 여행지이지만, 정작 아이들하고는 한번도 가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하루종일 놀아보려고 인천을 찾아왔습니다.
인천역 앞에는 한국철도 탄생역이라는 열차 조형물이 있는데요,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이곳이 한국철도의 역사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역으로, 한국 최초로 생긴 7개 철도역 중 하나라고 하네요.
나머지역은 노량진, 오류동, 소사, 부평, 우각동, 축현(동인천)입니다.
인천역 앞에는 차이나타운이 보이는데요, 중국의 전통대문 패루가 있습니다.
패루는 차이나타운의 경계를 나타내며 동서남북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4개의 패루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차이나타운 안내도가 있으며 전체적인 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안내도가 입체적인 느낌의 그림이라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차이나타운을 찾았는데 거리에 차가 없어서 정말 편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주말,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차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합니다.
혹시 하얀짜장을 먹기 위해 줄을 선다면 다른 메뉴 드시길 권장합니다.
하얀짜장 정말 맛 없어요!
면에 고기를 비벼서 먹는데 정말 이걸 왜? 줄서서 먹었을까 싶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깐소새우와 찹쌀탕수육은 정말 맛있습니다!
3월에 저녁 어느날, 배가 너무 고파서 만다복에서 하얀짜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 때는 하얀짜장이라는 이름이 신기해서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시켰는데요
하얀 면에 고기가 얻혀진 생김새에 '잉? 이게 끝인가?' 했는데 마늘양념을 추가로 넣었지만 먹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남기고 다른 음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맛이 궁금하다면 하나만 시키고 다른 메뉴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이나타운은 먹거리가 많아서 먹는 여행지로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간식으로 먹을만한 것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탕후루가 맛있는데요, 제가 중국에서 처음 탕후루를 먹었을 때 '정말 독특한 음식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 곳 차이나타운에서
먹었는데 중국에서 먹었던 맛과 바삭한 식감이 똑같더라고요!
탕후루 먹어 보세요! 초딩 입맛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지도
한중원은 중국에 있는 졸정원을 모티브로 작게 만든 휴식공간인데요.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누구나 휴식할 수 있게 잘 꾸몄습니다.
한중원 지도
개항누리길에 가면 대불호텔을 꼭 둘러보세요~
대불호텔의 과거 모습 뿐만아니라 근대사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101
대불호텔 전시관 관람시간안내
오전 9시 ~ 오후 6시마감 30분전까지 입장가능,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전화 - 032-766-2202
배고파서 식당을 찾다가 경사로가 있어서 들어갔는데요, 얼떨결에 들어간 곳이 넓고 음식도 마음에 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천 개항누리길은 차이나타운에 비해서 한가롭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마파두부밥 추천합니다!
사천짜장 추천합니다!
춘장의 향이 다른 일반 짜장에 비해서 조금 강합니다.
짬뽕은 면이 많지 않았어요
중화루 - 인천 중구 홍예문로 12
예약문의 - 032-762-0231
식사를 다하고 인천역 옆에 있는 월미바다열차를 갔는데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운행을 안한다고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고 싶네요
월미바다역에서 월미도까지 거리가 가까워서 버스를 타지않고 걸어서 이동했는데요.
생각보다 가는 길도 좋아서 거리구경하면서 편안하게 이동했습니다.
월미도 가는 길에 월미공원이 나오는데요, 이쁘게 잘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월미공원에 있는 전망대를 올라가서 풍경을 봐야겠어요~!
월미도에 도착하자마자 놀이기구 앞에서 구경을 하고 있네요.
바라만보지말고 타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안 탄다고 하더니 계속 보니까 타고 싶은지 태워달라고해서 탔는데 재미있다고 또 태워달라고 하네요~! ㅎㅎㅎ
게임장에서 열심히 풍선을 터트리더니 작은 고라파덕을 뽑았네요~^^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가족도 많이 보이고...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이는 월미도!
월미도는 인천상륙작전 중 한 곳! 녹색해안이라는 작전명으로 이곳에 상륙했다고 합니다.
순국선열이 생각나는 뜻깊은 곳입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해질녘까지 즐거운 시간을 아리들과 함께 했는데요.
아무래도 청소년이라서 노는 것에 관심을 갖고 역사는 큰 관심이 없네요~
먹는 것과 노는 것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점수가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월미도에서의 즐거웠던 시간!
남매둥이에게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네요!
나중에 멋 훗날 녀석들 월미도에 또 놀러 왔을 때
'엄마, 아빠랑 같이 와서 즐겁게 놀았던 곳'이라고 기억을 해준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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