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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리버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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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

등장인물 : 제스(제시카), 할아버지, 리버보이, 엄마, 아빠, 알프레드

글의 표현이 아름다웠으며 글을 읽으면서 리버보이가 왜 등장 했을까? 를 상당히 고민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그의 등장과 사라짐은 나에게 미스테리로 남는다. 그것이 할아버지의 순간 영혼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제스가 정신적으로 힘들때 상상속에 만들어낸 인물인지, 혹은 작가가 판타지 느낌을 낼려고 가상의 인물을 만든건지 잘 모르겠다!!!

제스가 할아버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모습을 봤다. 나도 늙은 할아버지가 되었을때, 제스와 같은 손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소설이다. 할아버지는 고약한 심술쟁이다. 그렇게 늙고 싶지는 않다!!!

리버보이와 제스와 단 둘이 폭포 위로 올라가서 떨어지며 같이 노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내가 아름답게 읽은 장면중 하나이다. 

또한 할아버지의 미완성 그림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제스가 노력하는 모습의 내용이 참으로 기특 했다. 15살의 나이에 저런 성숙미가 나올 수 있을까? 어른스러운 모습이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게 큰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이런류의 소설을 읽은지 오랜만이며 왜? 이 소설이 청소년 권장도서인지, 읽으면서 자연 스럽게 알게 되었다. 심리적 묘사와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결말부분도 평온하고 자연스럽게 끝 맺음이 되었으며 편안하게 읽어볼만한 소설이다. 인생의 큰 흐름을 개울 ---> 강 ---> 바다로 표현을 했다. 아름다운 소설!!!

별점 5점 만점에 4점 준다!!!

아름다운 내용입니다. 추천합니다. 


"삶이 항상 아름다운 건 아냐! 강은 바다로 가는 중에 많은 일을 겪어. 돌부리에 채이고 강한 햇살을 만나 도중에 잠깐 마르기도하고. 하지만 스스로 멈추는 법은 없어. 어쨌든 계속 흘러가는거야. 그래야만 하니까. 그리고 바다에 도달하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지."
-리버보이 중에서-




리버 보이
국내도서
저자 : 팀 보울러(Tim Bowler) / 정혜영역
출판 : 놀(다산북스)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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