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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오베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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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인터넷 서점을 둘러 보다가 "오베라는 남자" 표지를 보고 재미있는 읽을거리라고 생각했다까칠해 보이는 표정을 보았기 때문이다소설은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어디선가 영화로 개봉 된다는 글을 읽고내용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바로 이북을 구입해서 읽어내려갔다시작부터 자살을 시도하는 오베가끔은 억지로 웃기려는 표현이 있었지만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웃었다.


이웃들과 함께 벌어지는 에피소드끊임없는 자살실패과거의 회상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가독성도 좋다.


까칠하게 느껴지는 성격이 일상생활에서 이웃간의 마찰을 만들기는 했지만규칙을 철저하리만큼  지키며 사는 오베 입장에서는 매우 당연한 행동들이었다.


아내를 매우 사랑하는 오베.
책에서 오베는 아내와의 대화에서도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나는 왠만하면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가에 고여 있던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려 나의 볼을 적셨다.


적극 추천하고픈 소설이다.


"죽음이란 이상한 것이다사람들은 마치 죽음이란게 존재하지 않는양 인생을 살아가지만죽음은 종종 삶을 유지하는 가장 커다란 동기중 하나이기도하다."
-오베라는 남자 중에서-






오베라는 남자
국내도서
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최민우역
출판 : 다산책방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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