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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성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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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성경험

성행동 유형의 결정은 가치체계나 태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성에 대한 태도는 성별, 종교유무, 연령, 친구의 성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따라서 청소년의 성행동은 성적 태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태도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전통적 도덕성에 근간한 성태도로 성에 대한 통제를 강조하고 결혼을 기반으로 한 성행위만을 인정하려는 태도.

둘째는 합법적으로 결혼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서로 애정만 있다면 성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보는 태도로서 성을 낭만적인 것으로 해석.

세번째는 반도덕성에 근거한 성태도. 이것은 성행동에 대한 어 떠한 제한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그 주된 개념으로, 이런 사람은 성행동이 자유롭게 허용될 때 개인의 행복과 만족이 증대되고, 긴장, 불만, 좌절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세 가지 유형의 태도중 성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지닌 여성들이 혼전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과 혼전 임신할 가능성이 많다고 하며, 실제로 미혼모들이 성에 대해 훨씬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 청소년의 경우 혼전 성관계에 대한 태도가 개방적, 호의적, 자의에 의한 성적 접촉 경험이 있는 학생 일수록 성폭력 피해율이 높습니다.

청소년의 성의식 실태 조사
성경험이 없는 학생
순결해야 한다. 남자35.6%, 여자53.8%
순결은 문제가 아니다. 남자가 34.3%, 여자 11.2%

성경험은 없지만 기회가 주어져서 사랑한다면 순결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3분의 1이상입니다. 순결에 관한 학생들의 의식이 매우 관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경험이 있는 학생
순결은 문제가 아니다. 남자 72.8%, 여자 53.4%
순결해야 한다. 남자 14.2%, 여자 19.2%

한번의 성관계가 이들의 성의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혼전 성행동을 지지하지 않던 사람들이 일단 혼전에 성을 경험하게 되면 그 후 그들의 태도는 실제의 행동에 맞게 변화되고 확립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여자청소년일수록 무분별한 성경험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며, 그로 인한 임신, 낙태 등의 성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문제를 경험한 여자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비행 경험이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험한 성행동, 학업중퇴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하며 한가지 문제행동을 경험한 청소년은 이어서 다른 문제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흡연을 하지 않은 여학생의 피해율은 36.9%로 나타난 반면 흡연을 하는 여학생들의 피해율은 무려 80.8%에 이르며 술을 자주 또는 많이 마시는 여학생 중 76.9%가 성적 피해를 입은데 반해, 전혀 마시지 않은 여학생은 그 절반밖에 안 되는 30.5%만이 성적 피해를 입었고 또한 1년간 20회 이상 외박한 학생의 경우 87.5%가 성적 피해를 경험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10-20번 외박한 학생의 경우는 71.4%, 6-10번 외박 한 경우 58.8%의 피해율을 나타냈고, 무단외박이 없는 여학생들의 경우 성적 피해율이 40.5%로 가장 낮게 나타나 담배를 피우거나 음주를 하고 있는 여학생일 수록, 비행 친구가 많고 무단 외박의 횟수가 많은 학생일수록 성적 피해율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특히 한 조사에서는 흡연을 경험한 여학생의 대부분이 임신(임신중절)경험한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가출로 인해 매춘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약물 또 는 음주의 오용과 남용의 경험을 갖고 있거나 성적인 경험, 비행집단과의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청소년의 흡연, 음주와 성경험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음주는 성범죄 및 폭력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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