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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어느날 부드러운 감성영화 김남길, 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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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바엔 모든 게 끝나버리는건 어떨까?"

아내를 잃고 스스로를 가둬버린 한 남자.

어둠 속에 살다가 뜻밖의 사고로 세상 밖으로 나온 한 여자.

"예전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감성 연출의 대가"이윤기 감독의 신작"

어른동화 같은 영화~!

약간 간지러운 영화~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울컥한 영화! 

가슴 깊은 울림을 느끼고 싶다면 볼만한 영화!

세상의 끝과 시작에 있는 남녀가 만나 함께 만들어 가는 봄날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어느날이 될 수 있을까요?

봄험사의 사건 조사원 "강수"

이번사건은 차량과 사람의 사고로 두달째 누워 있는 시각장애인 고아 "단미소"라는 여자.

강수는 회사의 손실을 막기 위해 피해자의 조사에 나섰는데 죽은 아내가 아픔의 고통으로 살았던 상황이 떠올라 죄책감으로 다른 물건부터 살펴보기 시작한다.

친인척 하나없어 단촐한 소지품.

그런데 미소를 지키는 왠 묘령의 여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상한듯한 여인의 행동!

혼수상태의 환자가 자신이라는 황당무개한 주장!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여인이 강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여자는 귀신?

"죄성한데, 제 부탁하나만 들어 주실래요?"

강수는 매달리는 단미소의 부탁을 들어준다.

사고로 뜻밖의 세상을 보게 된 단미소는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한다.

그렇게 세상에 나와 보고 싶었던건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었다.

"두사람 참 잘 어울린다"

앞이 안보였지만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단미소가 한마디 한다. "저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물어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잖아요!"

사고 당시보다 아무것도 기억 할 수 없는 지금, 그녀는 더 두렵습니다.

인간과 영혼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 된 어느날!

남녀의 섬세한 표현을 담아 왔던 이윤기 감독.

이번의 남녀는 사랑이 아닌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이다.

좀 더 평범하고, 좀 더 가볍고, 좀 더 밝은 이미지를이 등장한다.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내려 놓고 평범한 캐릭터로 돌아온 김남길, 천우희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특별한 어느날의 선물을 안겨준다.

마음의 빗장을 걸어두고 세상과 외면했던 강수는 단미소의 사고를 조사하면서 세상 밖으로 한발 한발 내딛기 시작한다.

단미소를 만나러 가는 길은 사고 추적이 아닌 다른 의미가 되어간다. 

아내를 잃은 뒤 어둠 속에서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그에게 내려진 한줄기 빛!

다시 행복을 꿈꾸느 사람, 포근히 내려 않은 존재! 단미소 때문이었다.

삶에 희망을 잃고 사는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뜻밖의 사고!

그 특별함이 시작된 영화 "어느날"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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