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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이영화의 끝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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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첫번째는 아무리 나쁘고 포악한 짓을 벌임에도 눈물은 커녕 땀 하나 흘리지 않을 정도로 양심이 없고 냉혈한적인 질 나쁜 무리라는 뜻을 표현하는 의미고 두번째 설은 땀흘리지 않고 돈을 버는 족속이라는 의미로 표현한 것이다.

교도소 장면은 영화 프리즌을 생각나게 한다.

"설경구와 임시완의 불한당"

영화의 시작은 마약조직에 잠입한 경찰이 조직원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시작된다.


한재호(설경구)철통(교도소)안의 지져스
조현수(임시완)고병갑의 조직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다.
고병갑(김희원)조직회장고병철의 친조카
천인숙(전혜진)특수경찰팀장
고병철(이경영)마약조직회장

"4미터 담벼락밑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어! 하나는 건드려도 되는 새끼들, 하나는 건들면 안되는 새끼들~! 넌 어제 건들면 안되는 새끼들을 건드렸어!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냐?"
"건들면 안되는 새끼?"
"아니 틀렸어~! 난 그 기준을 정하는 사람이야~!!!"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그대~! 파트너를 끝까지 믿을수 있는가?! 영화는 상영내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대답할 틈도없이 이야기는 흘러간다.

감독은 과거에서 현재로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전혀 혼란스럽지않고 깔끔한 진행이 인상적이다. 스릴러처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순간 깜짝 놀라는 효과음이 긴장을 더욱 부추긴다. 이영화를 보면서 "아이쿠 깜짝이야"를 여기저기에서 들을수 있었다.


볼만한 첫번째 포인트 - 조현수가 교도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덩치들과의 한판을 벌일때는 몸을 들썩거리며 주인공을 응원하는 나를 발견했다~!

두번째 포인트 - 엄마의 죽음이후 조현수가 한재호에게 자신이 경찰이라고 고백한 장면이다. 엄마의 죽음으로 교도소를 나가서 마지막을 보내드려야 하는데 경찰이지만 특수부팀장이 힘을 발휘하지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 하지만 한재호가 교도소를 나가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는것을 보고 엄마의 마지막을 보낼수 있게 도와준다~! 

세번째 포인트 - 50kg의 마약을 조현수가 제시한 방법으로 경찰을 따돌리며 한재호의 완전한 믿음을 얻는 장면.

세번째포인트 - 특수팀 팀장이 영상을 보여주며 한재호가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현수의 심정변화. 정말 죽여야할 상대가 누구일까?


이야기를 요약하면 경찰이 잠입후 조직원의 일원이 되어 마약사범을 잡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안에서 단순하지 않은 매우 복잡 미묘한 심리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마지막내용에서 경찰팀장까지 죽이는 조현수를 봤을때, 경찰이나 마약조직 모두가 "불한당"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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